(사)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지부장 박주숙, 이하 남해한우협회)는 지난 5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국한우협회 한기웅 부산경남도지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열 대의원 등 외빈과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 내빈들, 한우협회 임원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남해한우협회 정재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기념식 행사는 내외빈 소개, 감사패 수여, 임원진 소개, 지부장 인사, 내외빈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로 감사보고, 안건토의, 기타 토의 등 총회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행규 회원이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장상’(감사패)을 수상했으며 ▲농업기술센터 이동현 주무관이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상’(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박주숙 지부장은 “오늘 비도 오고 최근 흐린 날이 많아 회원들께서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안다. 날씨가 좋아야 한우의 생장과 발육도 좋고 고품질 명품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발 고물가 등으로 우리 한우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우리 한우협회 회원들과 행정, 관계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주숙 지부장은 “우리 한우산업이 국민들의 먹거리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정적 인식을 바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우산업의 미래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올해도 한우산업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한우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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