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달 25일 군도 17호선 동대~서대 고개 구간에 배수 불량으로 인한 도로결빙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창선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철오, 부단장 장중기, 총무 양철용 외 10여 명)은 굴삭기 지원 및 인력 동원을 통해 방재 활동을 펼쳤다.

막힌 배수로로 인해 도로변으로 우수가 넘쳐흘러 영하의 온도에서 도로결빙이 되는 상황이었다. 막힌 배수관의 덮개를 굴삭기로 들어 올리고 쌓여있는 배수로 안의 토사를 인력으로 제거해 우수가 집수정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유도했다. 또한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토사 유출에 의한 배수로 막힘을 예방했다.

창선면 지역자율방재단 장철오 단장은 “관내 재해대비 예찰 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자연재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욱환 창선면장은 “자율방재단의 옥천마을 강풍피해 방재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재난 예방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