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2차 남해군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긴급지원심의위원회는 긴급복지 우선 지원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연장지원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긴급지원 심의위원장(군수 장충남)을 포함한 총 9명이 참석하였고, 이 중 신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로 2년간 긴급지원에 대한 심의를 하게 된다. 

‘2024년 제2차 남해군 긴급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가구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신속하게 우선 지급한 긴급생계비, 긴급연료비, 긴급의료비의 적정성 여부를 비롯해 연장 지원 결정 등 총 9건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정영란 위원(남해군의원)은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긴급복지제도이며 앞으로 더 홍보하여 남해군의 복지사각지대를 좁혀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주변에 여러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신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가 적절한 지원을 받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복지 지원을 위해 심의회에 앞서 긴급복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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