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설천초산악회(회장 류준영, 45회)는 지난 3일 갑진년 시산제를 금정산 파리봉(615m)을 오른 후 금정산성 공해 마을에 있는 ‘산성청송가든’에서 진행했다. 

이번 시산제에는 강백남 고문(43회), 서학일 동창회장(47회), 류준영 산악회장(45회), 정용수 동창회 수석부회장(48회), 김인출 동창회 사무국장(53회)과 기별 대표자와 동문이 함께 참여했다. 또 외부 인사로는 정경주 재부남해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이봉만 재부남해군영도구향우회장, 박경식 진목초 동창회장, 김인균 덕신초 사무국장, 공홍엽 진목초 사무국장, 정민두 향우회 사무국장 등 참석해 조촐하면서 정성스럽게 시산제 행사를 치렀다.

이날 재부설천초 산악회 회원들은 금정산성 남문 정류장에서 30여 명의 동문과 외부 인사들이 모여 이충렬 산행총대장(47회)의 인솔로 금정산 파리봉을 거쳐 내려오는 4km의 등산을 함께 하고, 산성청송가든 별관 공터에서 50여 명의 인원이 함께 모여 갑진년 올 한 해도 건강하고 무사 무탈하게 산행 잘하고, 동문과 재부설천인들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기원했다. 

시산제 행사 후 청송가든 별관에 마련된 장소에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시산제 행사를 주관한 류준영 산악회장은 “재부설천초동문을 중심으로 향우회와 진목초, 덕신초가 자주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인사 말씀을 전했고, 서학일 동창회장은 “우리 동문이 더 많이 참여하는 산악회가 되기 위해 주변 동문을 한 명씩 더 같이 나올 수 있도록 하자. 이를 위해 동창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외부 인사로 참석하신 각 회장님께서도 “설천인이 함께하는 산행에 참여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하며, 재부설천초산악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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