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욱환·김종완)는 지난달 21일 창선면 행정복지센터 취사장에서 ‘건강텃밭&행복밥상 드림 사업’을 추진했다.

이른 아침부터 창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 등 5가지 나물과 생선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 개별 포장 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건강텃밭&행복밥상 드림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기존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친환경 식자재 공급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유휴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 고구마 등을 반찬으로 활용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정기탁을 받아 연계하는 사업이며, 연 4회, 취약계층 1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완 민간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직접 조리하고 전달한 밑반찬이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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