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사랑의 온도가 154도를 기록한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남해군펌프카협의회의 박정환 회장과 회원들이 군수실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정환 회장은 “몇 년 전 향토장학금 기탁 후 코로나19로 잠시 쉬었지만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다시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회원들과 남해군을 위해 항상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여성회에서도 조경희 회장과 김경순 총무가 군수실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경희 회장은 “지난 설 명절 남해군의 어려운 이웃 집중 위문운동을 보고 회원들과 함께 직접 짠 참기름 판매 수익금 일부의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수익금을 통한 첫 기부라 더 보람 있고,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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