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이유식과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고 있는 하동 소재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남해군 출생아(5월∼12개월)들에게 이유식을 지원한다.

지난 26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남해군은 이유식을 지원받는 출생아들에게 유기 이유식기 세트를 제작·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오천호 대표, 행정복지국장, 주민행복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에코맘은 올해 1월 이후 남해군에서 출생신고한 가정에 자사 이유식을 배송하기로 했다.

오천호 대표는 “에코맘이 제일 잘하는 이유식을 만드는 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해군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들은 육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하동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회사임에도 남해군의 지역 아동을 위해 이유식을 후원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남해군 조성을 위하여 출산과 양육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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