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75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남해군 기독교연합회’가 군내 교회 영성의 회복과 연합, 그리고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은호 목사를 초빙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남해읍교회당에서 ‘다니엘의 영적 DNA를 이식하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했다.  

남해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기대 목사, 광천교회)가 주최한 이번 부흥회는 D.N.A ministry 김은호 목사가 강사로 와 사흘간 ‘기독교인의 정체성 확립’과 ‘기독교적 삶의 목표’ ‘기독교적 생활방법’ 등 신자로서의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자세를 되돌아보고 신앙을 새롭게 일신해야 한다는 내용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은호 목사는 지난 25일 첫날엔 “당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는 주제로 설교하면서 기독교 신자로서의 기본을 일깨웠으며 26일에는 “뜻을 정하여 인생을 살라”는 주제로 기독교적인 신앙과 생활의 근본이 하나님과 성령의 임재 속에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셋째날인 지난 27일에는 기본과 근본에 대한 신앙을 토대로 그리스도인 삶의 실천과 생활에 대해 설교했다. 

부흥회 첫날 예배는 광천교회 최기대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남해읍교회 고핫찬양대의 찬양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서대교회 최방완 목사가 성경의 다니엘서 1장 7절을 봉독했으며 형제찬양단의 특송이 울려 퍼졌다.  

충만한교회의 손익균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둘째 날 부흥회 예배에서는 유구교회 최태균 목사가 성경의 다니엘서 1장 8절~13절을 봉독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양은정 씨가 특송으로 바이올린 찬송가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이동교회 김종정 목사의 인도 속에서 진행한 셋째날 예배에서는 재건이동교회 정태연 목사가 다니엘서 6장 10절을 봉독했다. 이날 특송으로 첼리스트 양진우 씨의 연주로 신앙심을 돈독히 했다.  

이번 부흥회 강사로 영성을 드높인 김은호 목사는 D.N.A ministry 대표이면서 오륜교회 원로 목사(설립목사),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GOOD TV 공동대표이사 등 활발한 목회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교회 영성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또 김 목사는 개혁신학연구원 신학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자지도자과정 수료, 아신대 신학대학원 명예철학박사 등의 학력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