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출판사인 남해산책출판사가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설한 ‘북카페 동천서가’에서 오픈 기념으로 오는 16일(토) 오후 2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한문고전번역가인 김학성 작가를 초대해 ‘깨어나는 새벽’의 주요 내용인 원효의 대승철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해산책출판사 김조숙 대표(소설가)는 “지난해 말에 새롭게 확장 오픈한 동천서가에서 군민과 독자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문을 여는 행사를 하고자 한다”며 “이번 북콘서트는 100일 전에 출간한 ‘깨어나는 새벽’의 저자 김학성 저자를 모시고 원효의 대승철학에 대해 사유하고 평등한 세상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동양철학을 만끽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군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산책출판사가 오픈한 ‘북카페 동천서가’는 삼동면 동부대로 1375에 위치한 2층 건물로 북카페로 1층엔 서점&북카페로 운영 중이고 2층은 출판사와 전시실로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다. 또 독일마을 가는 길목에 있어 남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문화보물섬 남해의 홍보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남해산책출판사(m. 010-5579-2297)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5000원이며 참가한 모든 독자에겐 김학성 저자 친필 사인 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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