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송홍주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남해문학회는 지난 22일 화통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으로 송홍주 부회장을 선출했다. 

3년 임기의 송홍주 신임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회원 중심의 남해문학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남해 현대문학의 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홍주 신임회장과 함께 남해문학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으로는 김향숙 부회장, 김성철·이종은 감사, 이혜령 사무국장, 기획편집위원 박윤덕·김현근·김희자·문준홍·정정선 기획편집위원이 선임됐다. 

아울러 남해문학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송인필·박현숙·오선태 등 신입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1982년 3월 결성된 남해문학회는 남해지역과 향우 문인 3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남해문학’을 발간해 출판기념회를 열어오고 있다. 아울러 남해군내 시화전 글짓기대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향토 문인 고(故) 문신수 선생 추모행사를 진행하는 등 남해 현대문학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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