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남해군 서면에 귀향한 아동문학가 김태두 작가가 남해의 역사적·문화적 자산과 지리적 특성을 생생하게 살린 ‘남해 아리랑’을 작사했다.

‘남해 아리랑’은 시시각각 색다른 흥취를 자아내는 남해의 사계절 풍광과 남해군만의 민속적 특징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김태두 작가는 지난해 2월 초부터 ‘남해 아리랑’을 집필하기 시작해 올해 1월에 마무리했다. 

김태두 작가는 동화집 <세상에서 제일 큰 어항> 외 6권, 동시집 <노래하자 훌륭한 사람들> 외 2권, 일기 모음집 <참깨들깨홍두깨> 등을 펴냈다. 또한 문예지도교사로 성명초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밀양시에서 교장으로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작곡은 밀양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알게 된 이정순 선생이 맡았다. 이정순 선생은 옛 남상초등학교 교가를 작곡하기도 해 ‘남해 아리랑’의 탄생을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작곡가 이정순 선생은 “어머니합창단, 교육청 등에 노래가 보급돼, 군민들이 널리 즐겨 부를만한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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