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안용승 남서울농협조합장과 류해석 전 남해군 부군수가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용승 남서울농협조합장은 2009년 새남해농협과 도농상생 자매결연으로 남해군과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안 조합장은 “새남해농협과의 오랜 인연으로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되었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남해군과의 상생협력 교류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5대 남해군 부군수로 취임하고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무리한 류해석 전 부군수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해 왔다.
류 전 부군수는 “남해군에서 일했던 시간이 정말 값지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며, 기부금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