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충남 군수, 민간위원장 신차철)는 지난달 2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남해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남해군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심의와 2023년 남해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결과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2023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첫번째 1년차 시행계획으로 ‘골고루 혜택받는 따뜻한 생활복지로 어려움은 줄이고, 행복은 두텁게’를 목표로 9개의 추진전략 및 38개의 세부사업으로 이뤄졌다. 보건·복지, 건강, 교육, 주거, 문화여가 등 사회보장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이 추진됐다. 

우수사업으로는 ‘남해군다가치키움센터 건립’, ‘어르신 이·미용 목욕 이용권 지급’, ‘군민주치의 제도 운영’,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차철 민간위원장은 “제9기 대표협의체 임기 마지막 회의로, 그동안 위원님들과 사업 담당자들의 노고 덕분에 제9기 대표협의체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며 “2023년 계획을 위해 노력해 왔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남해의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모든 사람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곳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며 “2024년에도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을 위한 더 촘촘하고 내실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합심해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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