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5일, 16일 양일간에 걸쳐 초·중·고등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지도에 관한 비대면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교사들의 성교육 지침서로 불리는 <그러니까, 존중 성교육>의 저자인 김혜경 강사가 나서 긍정적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가정 내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된 내용은 △존중 성교육의 의미 △부모·자녀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하기 △가정 내 성교육 지도 시 코칭 방법 △이성교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청소년기 자녀 양육에 겪을 만한 사례와 주제였다.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연중 개인·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24시간 운영) 또는 센터 방문(평일 09:00~18:00)을 통해 청소년 관련 고민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 가정에서 성교육자로서 양육자 역할의 중요성과 청소년기 건강한 성인지 발달을 위해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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