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읍평현마을향우회(회장 이명세)는 지난 22일 수색역 부근 제일식당(이봉길 대표)에서 신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지고 이영운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이명세 회장, 이봉길 고문, 이윤원, 이영운 회원, 이상현 총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현마을향우회는 6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모임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40대에서 80대까지 교류와 친분을 활발하게 유지하며 고향마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명세 회장은 “갑진년 새해에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쁘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회장직을 잘 마무리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은 차기회장을 추대하여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이영운 회원을 추대했다.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이영운(세무사) 회원은 “가족같은 마을 모임을 잘 이끌어 만나면 즐거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수고한 이명세 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으며 이영운 차기회장에게도 앞으로 향우회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봉길 고문은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껴지며 형제자매와 같은 동네모임을 자주하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자”며 건배제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유년시절 평현마을에서 함께 뛰놀았던 추억담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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