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미조농가주부모임(회장 송생녀)은 지난달 29일 동남해농협 미조지점에서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미조 농가주부모임 회원 25명은 지난해 12월 떡국을 만들어 판 수익금 전액으로 커피믹스, 화장지, 종이컵 등을 구입해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이를 전달했다.

미조 농가주부모임은 동남해농협 봉사단체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조 멸치축제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며 거둔 판매 수익금을 향토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송생녀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는 다양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환경정화활동도 추진해 깨끗한 미조면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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