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일 신임회장(가운데)이 취임하고 류성식 전임회장(왼쪽)이 이임했다
이날 김진일 신임회장(가운데)이 취임하고 류성식 전임회장(왼쪽)이 이임했다
남해군상공협의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남해각 2층에서 열렸다
남해군상공협의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남해각 2층에서 열렸다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 회장이 지난 19일 류성식 이임회장을 이어 남해군상공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군민들의 삶을 더 낫게~’라는 슬로건으로 군내 상공업의 진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해군상공협의회는 지난 19일 남해군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남해대교가 한 눈에 내다보이는 남해각 2층에서 ‘20204년 정기총회 및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 신승환 경남은행 남해지점장, 남해시장번영회 장희표 부회장 등을 비롯한 군내 기관장들, 광양상공회의소 정광철 회장과 임원단 등 내빈과 남해군상공협의회 회원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1부 총회에서 전년도 결산보고 승인 및 올해 사업·예산 승인, 정관 개정, 임원 선출 등 총회를 치른 후 2부 행사로 회장이취임식 순으로 열렸다. 

이날 김진일 신임회장은 류성식 전임회장에게 재임 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소임을 다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류성식 이임회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저의 임기동안 회원 모두가 협조하여 주신 덕분으로 회장직을 수행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취임하시는 김진일 회장님은 군내 시장상인회 회장 등 군내 경제의 중추적인 직책을 수행하고 계시는 능력이 출중한 분이시다. 우리 회원들과 회원사 모두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상공협의회가 더욱 더 발전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우리 상공협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류성식 회장님과 회원사 여러분들, 지금까지 상공협의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크게 기여해 오신 역대 회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해군 경제발전의 상징과 디딤돌이 된 이곳 남해대교에서, 또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낸 이곳 노량 앞바다에서 우리는 역사적인 의미와 정신을 다시 한번 더 되새겨 보면서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출발과 각오로 다시 또 시작하려고 한다. 남해군민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인 남해군상공협의회 설립 취지에 맞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좀 더 분발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