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남해군지부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가 어려운 범죄피해자 5가정을 방문해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불의의 범죄피해를 입고 신체적·정신적 상처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는 피해자들로, 이날 쌀과 과일, 라면, 화장지, 멸치 등 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방문·전달했다. 

등불 남해군지부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너무나 큰 상처로 인해 눈물로 지새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피해자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남해등불이 조그만 위로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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