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위헌관장학회 금정박준 이사장
(재)현위헌관장학회 금정박준 이사장

(재)현위헌관장학회(이사장 금정박준)는 지난 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없이 초·중등 복싱부와 고등·대학부 학생들에게 총 1억 7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면학과 특기적성 계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위헌관장학회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과 사랑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진 것이다. 

올해 현위헌관장학회 장학금 신청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현위헌관장학회는 심의의 거쳐 초·중등 복싱부에 500만 원, 고등학생 11명에게 각 200만 원씩 총 2200만 원, 전문대 대학생 15명에게 각 250만 원씩 총 37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장학회는 대학생 28명을 선정해 각 400만 원씩 총 1억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면학을 당부했다. 

현위헌관장학회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청 학생들이 많았는데 최대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사숙고를 거쳐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면학에 힘쓸 수 있도록,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현위헌관장학회는 故현위헌 선생이 지역사회의 후학 양성을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됐으며 매년 장학생 선발 장학금 지급 사업과 군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매년 게이트볼 대회, 효부상 시상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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