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0일 김신호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 결산 및 성과분석을 위한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신호)를 개최했다. 

마늘 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행정,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재)남해마늘연구소, 군의원, 농업인단체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연 협의체이며, 기금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보고, 성과분석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전임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9명의 신임위원의 위촉식으로 시작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마늘 명품화기금 결산, 성과분석 보고 건으로 2건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이어서 기금 존속기한 만료가 6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2029년 6월 30일까지 기한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 사항이 안내됐고, 씨마늘단지 운영 확대 방안과 명품 남해마늘 홍보·마케팅 추진, 마늘 재배면적 유지 및 확대 방안 등 남해마늘 명품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 위원들은 남해군의 씨마늘 생산과 농가 보급 및 확대 방안에 대해 해결과제가 있다고 협의하고 향후 이 주제와 관련된 별도의 논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마늘기금 기한 연장의 취지에 맞게 마늘기금 출연금의 확대, 마늘산업 내실화 방안 마련 등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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