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문국종)는 2024년 첫 사업계획으로 지난 15일 오후 6시 마포구 재경남해군향우회 사무실에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박세웅 재경이동면향우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향우들 11명이 참석했다.

문국종 회장은 “지난해에는 귀향귀촌아카데미를 열어 남해에서 현장체험까지 하여 향우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첫 사업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강의를 맡아주신 박중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건강교양강좌를 듣고 내 몸 지키기에 최선을 다해 건강하게 생활하자”고 말했다. 또 “5월 25일 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잔치가 국회 운동장에서 열리니 많은 성원바란다”고 인사했다.

첫 건강강좌는 창선면 상죽 출신 경희대 스포츠의과학박사인 박중림 교수가 ‘올바른 자세와 몸의 밸런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120세 시대를 대비한 올바른 자세 및 몸의 밸런스 디자인, 무릎어깨통증의 원인 분석과 무릎연골 보호를 위한 보행 방법 등을 실제로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향우들은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강의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박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이나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통증은 노화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자세와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동진 사무총장은 “재능기부 강좌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향우의 재능기부를 받아 향우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데 다음 목요일인 22일에는 자세, 습관, 운동법을 주제로, 29일에는 밸런스 관리를 주제로 오후 6시~8시에 열리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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