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올곧은 정신과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재경남해군파평윤씨종친회(회장 윤희영)는 지난 16일 청량리역 부근 영미한식뷔페(이영옥 대표)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윤희영 회장, 윤수일, 윤희창 전임회장, 윤기수, 윤영춘, 윤혜원 일가와 신입회원으로 윤영섭, 윤희교 일가가 참석했다. 

윤희영 회장은 참석한 일가들에게 감사드린 후 “오랜 기간 모임을 갖지 못한 것은 코로나로 차일피일 미룬 것이 오늘에 이르러 회장으로써 소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다. 이제 건강이 좋지 않아 다음 모임에는 신임회장을 추대하여 윤씨종친회를 활성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윤희영 회장은 ‘파평윤씨 남해입남조’ 족보를 손수 만들어 참석한 회원들에게 나누어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윤수일 전임회장은 “우리 일가들은 가족처럼 서로 아끼고 조상의 뿌리를 바로 알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가풍을 전해주는 종친회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윤희창 초대 회장도 “남해란 고향을 가진 것과 파평윤씨 성을 가진 것이 자랑스럽다. 파평윤씨종친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라고 건배제의했다. 참석한 일가들은 다음 모임은 6월에 정기모임을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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