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6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신호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기 심의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23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결과 보고 및 2024년 공공급식 지원 운영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심의위원회는 학교급식에 남해산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한 2024년 ‘공공급식지원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군 직영으로 학교급식의 모든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관내 30개 학교의 성장기 학생들에게 남해산의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 농업인과 연계해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결과 남해산 식재료 사용량이 2020년 20.8%이던 것이 2023년 31.4%로 향상됐다. 또한 인증품목도 6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농·수·축·가공업체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약정출하를 추진하면서 남해산 식재료 사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김신호 부군수는 “군내 모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심의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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