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지난 1일 고현면 새남해농협 본점에서 제18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태식 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들과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장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부 행사는 농민훈장 수여 시상 및 감사패 등 시상식이 주를 이뤘고, 류성식 조합장의 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2부에는 성원보고, 전번총회의사록 낭독, 의사록 서명인 선출, 감사보고, 부의안건 심의로 이어졌다. 

이날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지난 해에 이어 고현, 설천, 서면 면별로 각 2명씩 85세 조합원 중 6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분들에게 농민훈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박주형(고현 중앙), 서갑주(고현 방월), 강진숙(설천 월곡), 김맹관(설천 봉우), 류낙렬(서면 정포), 김도진(서면 서호) 씨가 ‘농민훈장’을 받았고, 이진선 농업기술센터 주무관과 GN푸드 손원희 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조합원상, 중앙회장상 등 총 57명의 조합원이 수상했다. 

류성식 조합장은 “‘우리 농민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새남해농협 슬로건에 맞게, 농업은 생명을 유지하고 지키는 중요한 일이고 농민훈장을 통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 조합원의 자긍심과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결과 새남해농협은 지난 한해 자산규모 2,610억, 당기순이익 15억 4000만 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등 총 10.1%를 2월에 배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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