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 남해군엽합회(회장 최창렬)는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해쌀전업농 류창봉 전임회장이 이임하고 최창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총회는 40여 명의 남해군연합회원들을 비롯해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남해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윤기준 대표, 남해군농협양곡사업소 이광이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난 2020년도부터 4년 동안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유대에 헌신한 류창봉 이임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2024년 (사)한국쌀전업농 남해군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최창렬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농자재 가격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쌀 산업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전업농 회원분들과 함께 남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쌀산업 발전에 힘써 주셨던 류창봉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최창렬 신임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남해군에서는 올해도 풍작을 위한 현장중심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합리적인 쌀 가격을 받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회원 신규가입 및 탈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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