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에서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에서 열렸다
장희종 신임 지회장이 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장희종 신임 지회장이 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는 지난달 30일 보물섬남해한우프라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국방과 안보 의식을 고취했다. 이날 장희종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과, 남해군재향군인회 박영학 회장, 상이군경회 김의영 회장, 김태석 월남참전자회장, 강복춘 무공수훈자회 회장, 오정현 재향경우회 회장, 이재순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조현점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담당자인 고엽제전우회 서상길 씨 등 보훈 가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회장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장희종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안보결의문 채택, 참전용사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장희종 신임 남해군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지난해 유명을 달리 하신 최준환 지회장님에 이어 남해군지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회장으로 임명받게 됐다”며 “그동안 국가와 군에서는 보훈부 승격 이후 국가보훈 등록증 재교부, 제복 무상 증여와 함께 남해군의 흔적 남기기 사업 전시관 착공과 명각비 설치 등 6·25참전용사에 대한 각별한 보살핌과 복지 향상에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장희종 지회장은 “북한군은 사흘이 멀다 하고 대남 미사일을 발사해 위기일발 초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며 “차제에 우리들은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혹한 전쟁의 고통을 후손들이 겪지 않도록 국가안보태세 강화와 호국정신 함양의 자세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전용사의 다짐’을 함께 제창했다. 

한편 이에 앞서 6·25참전유공자회 남해군지회는 총회에서 지난해 예산 결산 승인,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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