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치매환자 가족교실인 ‘헤아림’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지난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가족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자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분기에 한 번 한 달 과정으로 매주 1회 실시된다. 

남해군은 전체 인구수의 41.31%를 65세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이며, 치매 유병률 또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헤아림’을 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인다는 목표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 신청 및 기타 사항은 남해군치매안심센터(☎860-8694, 87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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