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 제14기 남해군지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뷔페청에서 열렸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제14기 남해군지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뷔페청에서 열렸다
안상용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안상용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의 제14기 회장으로 안상용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는 지난달 29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 제14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여러 군의들 등 기관단체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남해지장협 후원회장인 박규진 회장,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장홍이 회장, 유충현 경남농아인협회 남해지부장, 김길주 경남장애인부모연대 남해군지회장, 김창현 경남지장협 진주시지회장, 김맹근 경남지장협 사천지시회장, 하만진 경남지장협 하동군지회장 등 도내 지장협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회장 취임식은 남해군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내빈 소개, 연혁 보고, 공로패 전달, 안상용 신임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경남지장협 남해군지회 이연수 운영위원이 군지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안상용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남해 지체장애인 지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장애인 가족 모두에게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 그동안 경남 20개 시·군 중 모범적인 지회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두 감사 드린다”며 “올해는 장애인들의 사회복지형 일자리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구성원의 활성화,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리더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애쓰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 드리며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갰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는 지난 1986년 6월에 소망회라는 친목단체로 결성돼 1989년 12월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로 등록됐으며 2001년 6월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휠체어택시 도입, 2003년 남해군장애인한아름센터 준공, 2006년 3월 여성장애인일감센터 개소 및 부업활동 지원, 2015년 1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아름크리닝 세탁공장 개소, 2023년 12월 남해군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위탁기관 선정 등 활동 실적을 쌓아오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