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목)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기존 종량제봉투 디자인이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딱딱하고 친근함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내년부터 남해·하동 생활폐기물 광역소각시설이 운영되면 가연성·불연성 봉투의 구분 제작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남해군은 시각적으로 폐기물 배출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그래픽을 활용하고 친근함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검토하여 9개의 안을 제작한 바 있다. 

우선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3개의 디자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종량제봉투 디자인 선호도 조사는 남해군홈페이지(www.namhae.go.kr)→참여마당→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3개의 디자인 후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1개 선택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 조사로 결정된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남해군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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