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남해군향우회(회장 최태송)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활기찬 한 해를 열어가자고 다짐하면서 지난달 25일 김해시 휴앤락 라페스타 뷔페에서 ‘2024 재김해남해군향우회 신년하례회’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배준용 김해시청 행정과장, 최순둘 남해군 대외협력팀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최태송 향우회장과 향우회의 고문, 자문위원, 부회장단 등 60여 명이 자리해 서로 격려하고 힘찬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재김해남해군향우회 권윤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유주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 최태송 회장의 향우·내외빈 소개, 최태송 회장의 인사, 내외빈의 축사, 새해 향우회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읍면 단체 활동계획 보고, 기타 토의, 시루떡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말미에 최태송 회장과 장충남 군수의 건배 제의로 한층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최태송 회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고문님들과 읍면 회장님, 총무님,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걸음 해 주신 장충남 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새해 첫 월례회이자 신년하례회이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상견례를 하고 좋은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최 회장은 “지난해 1월에 읍면향우회 월례회와 산하단체 4곳을 다녀왔는데 향우님들의 모습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였다. 고향소식과 친구 안부를 묻고 어릴적 고향에 대한 추억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가슴 뿌듯했다”며 “이래서 향우 모임이 필요하구나 느끼면서 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깊이 생각하게 됐다. 우리도 향우회를 더욱 번창시킨다는 목표 하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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