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 투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 투어’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군내 생산 수산물을 활용한 ‘유럽 씨푸드’를 메뉴에 포함시킨 관내 음식점을 방문하고 인증을 받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군은 이 투어에 함께 참여해 협력할 업체를 모집하는 것이다. 

남해군은 이를 통해 전국의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을 발굴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젊은 세대들에게 남해군 수산물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남해군의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유럽 씨푸드’를 메뉴에 포함시킨 관내 음식점으로, 오는 16일(금)까지 남해군 수산자원과(☎860-8987)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참여업체에는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기간 경남도립 남해대학 및 지역의 MZ세대 쉐프들과 함께 유럽인 남해 씨푸드존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는 조금 더 범위를 확대하고자 유럽씨푸드 여권스탬프투어를 운영하게 되었고, 이번 사업를 계기로 남해군의 수산물 활용의 폭이 휠씬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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