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숙)은 지난 19일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을 초청해 남해교육지원청 업무 관계자와 만나는 ‘2024. 역사·해양·생태전환교육 교원 연수 및 현장교류 업무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3년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여수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협약식을 하고 난 후 이루어지는 첫 협의회로서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초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회는 환담을 나누며 차를 마신 후, 참석자 소개와 인사, 남해교육 현황 안내, 교원 연수 및 현장교류 업무 협의회를 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업무협의회에서는 업무 추진 근거와 목적, 방침을 정하고, 운영 계획을 보다 구체화했다. 이날 협의 결과, 여수교육지원청 교원과 함께 여수의 이순신 해양공원 외 여수·순천 역사·생태길 일원 탐방, 남해의 이순신 바다공원, 유배문학관, 노도 일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정했다. 협의회를 마치고 먼저 이순신 바다공원과 이락사를 탐방해 이순신의 마지막 해전 현장을 방문했으며 유배문학관을 찾아 남해의 유배문학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노도로 이동해 서포 김만중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오은숙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남해교육청과 여수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자주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두 교육지원청의 장점은 서로 나누고 단점은 보완해 가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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