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가족센터가 오는 2월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과 올바른 또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기초학습지원 주요 프로그램은 △국어(말하기, 읽기, 쓰기)와 △수학(기본연산) 두 과목이며, 남해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만6세~만10세까지) 대상으로 남해군가족센터(☎864-6965)에서 연중 수시 모집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류기찬 남해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걸 돕고자 한다”며 “부모의 가정 학습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학습전략을 통해 부모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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