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회장 한진균)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여동찬 산업건설위원, 이윤화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본행사에 앞서, 심재석 남해읍분회장이 그동안 남해마늘의 명품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2024년 수입·지출 예산안이 심의가 진행됐으며, 2024년 마늘분야 보조사업 안내도 이루어졌다. 

이외도 마늘 전업농 육성, 마늘 재배 기계화 확대 등 마늘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됐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 한진균 회장은 “마늘 재배면적 감소의 원인을 급속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만으로 여기지 말고 마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마늘재배 기계화, 종구용 고품질 마늘생산, 전업농 육성 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태문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사무국장은 “금년도 대서마늘 재배면적과 수입산 마늘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금년도 마늘 수급 및 가격동향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늘 의무자조금을 통해 마늘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가격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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