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농촌지도자회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삼동면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농촌지도자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주요행사 및 결산 보고에 이어 2024년도 임원진 선출이 이루어졌다. 또한 2024년도 농촌지도자회 활동방향과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정정오 신임회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업을 지키고 있는 회원 농가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농촌지도자회가 회원들의 단합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부회장에는 최치남 씨, 총무는 이태용 씨가 선출됐다. 

삼동면 농촌지도자회 황종병 전 부회장은 올해 남해군 농촌지도자연합회장에 선출돼 삼동면 뿐 아니라 남해군 전체의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들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회원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빈다”고 격려했다. 

한편 삼동면 농촌지도자회는 선진 농업 벤치마킹, 품목별 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 배양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주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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