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2024 남해 국제 뮤직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엘림은 지난 17일과 23일, 24일에 이어 오는 29일(월)에도 열릴 예정이며 오는 2월에도 풍성한 행사로 꾸려진다. 

엘림마리나리조트가 주최하고 차이코프스키 씨앤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남해지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고품격 음악행사이다.

한려수도의 깨끗한 바다와 푸르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 물건항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내외 유명 교수진과 음악가들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특히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유명한 뮤지컬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성준 EMK 뮤지컬 컴퍼니의 예술감독이 호스트로 나서며, 오는 29일(월) 3회차 공연에는 Aviram Reichert(서울대 피아노과 교수), lgor Kalnin(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Naria Kim(사운드 스테이지 앙상블 대표), 김미령(안동대 겸임교수), 부윤정(Midwest 대학 교수)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움악 공연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 배움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하여 더욱 값진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장소는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엘림 마리나앤 리조트 1층 콘서트홀이며, 전석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2월에도 진행 예정인 4~5회차 공연은 엘림마리나리조트(☎867-67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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