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지난 10일 김병구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미조면분회장과 ‘故 조일준 유족 일동’이 각각 귤 14박스와 쌀 23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병구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미조면분회장은 평소에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병구 미조면분회장은 “새해를 맞이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故 조일준 유족일동’은 최근 작고한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물품을 기탁했다.

故 조일준 유족일동은 “돌아가신 아버님과 우리 가족들이 살아온 마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서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홍성기 미조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보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서 지역에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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