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회 올해 첫 정기모임이 지난 17일 석촌역 부근 ‘용대리 코다리찜’에서 열렸다. 

이날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최태수 송남회장, 정해주 초대회장, 조현찬 녹십자의료재단 고문,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정영미 사무국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최태수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모임에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자주 만나 얼굴 보고 정을 쌓아가니 참 좋다. 올해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은 “지난 군향우회 신년하례식 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5월 체육대회 행사 때도 많은 성원 바란다. 새해엔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정해주 초대회장은 “제가 초대회장 때 최동진 현 군향우회 사무총장이 사무국장을 맡았는데 정말 열심히 하여 송남회를 활성화시켜 고마웠다. 지금 최태수 회장과 정영미 사무국장께서 송남회를 잘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회원 모두 두 달에 한 번이라도 만나 고향 사람들끼리 얼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조현찬 고문은 “몸이 아프면 언제든지 제게 연락해주시길 바라며 갑진년에도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수 회장은 “언제나 즐겁게 만나는 송남회원들이 되자”며 건배를 제의했다. 올해 사업 논의과정에서 최태수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가을에는 야유회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해 큰 박수를 받았다. 매년 야유회를 추진해 회원들의 단합과 추억을 쌓아왔던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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