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주민자치회와 연산2동 주민자치회(부산 연제구)가 공동주관한 ‘2023년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열렸다.

남면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11월 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연산2동 주민자치회와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남해군은 연산 2동에 ‘농수특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유자차 및 작두콩차 시음회를 열어 직거래 장터를 찾는 많은 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판매된 농수특산물로는, 시금치, 깐마늘, 된장, 간장, 블루베리쨈, 문어, 작두콩차, 장아찌, 멸치, 오색미 등이었다. 해풍을 먹은 시금치가 단연 인기가 좋았으며, 판매금액은 약 1200만 원 가량으로 농어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되었다. 

우현섭 남면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연산2동 주민자치회와 많은 교류를 통해 직거래 장터를 계속 추진하고 더 많은 농어가의 참여 유도로 새로운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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