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지난 9일 청은건설(주), 명성건설(주), 대경건설(주)이 합동으로 1000만 원, 보물섬남해잔디영농조합법인 송정욱 대표가 100만 원, 제일재가노인복지센터 김종완 센터장이 1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은건설(주) 배성열, 명성건설(주) 박병욱, 대경건설(주) 이경룡 대표는 지난 9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세 명의 대표는 “남해군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의 일부를 남해 아이들의 꿈을 건설하는데 보태고자 마음을 한데 모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세 건설업체는 남해군 내 크고 작은 공사를 직접 수행하며, 아름다운 남해 건설에 힘 쏟고 있다.

같은날 보물섬남해잔디영농조합법인 송정욱 대표가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송정욱 대표는 “푸른 잔디처럼 남해지역 후학들의 미래도 사시사철 푸르게 잘 뻗어 나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송정욱 대표는 2012년부터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제일재가노인복지센터 김종완 센터장이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종완 센터장은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남해가 우리 아이들에게 고향이 될 수도 있고, 삶의 터전이 될 수도 있기에 남해의 미래가 더욱 발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김종완 센터장은 창선면 수산리에서 제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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