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안진수 제33대 전임 교육장(사진 맨 왼쪽)과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사진 맨 오른쪽)에게 남해교육상을 수여했다
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안진수 제33대 전임 교육장(사진 맨 왼쪽)과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사진 맨 오른쪽)에게 남해교육상을 수여했다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은숙)은 지난 10일 남해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제3회 남해교육상 시상식’과 2024년 남해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제3회 남해교육상 시상식’에서 관내 학교장과 남해도서관장, 교직원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에 공적을 세워 남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안진수 제33대 교육장과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안진수 제33대 전임 교육장은 1984년 8월 10일 설천중학교에 부임해 36년 7개월간 교직에 재직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안전교육을 위해 헌신하였고,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스포츠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 강화에도 힘썼다. 교육장 재임 동안에는 남해초 교사 개축과 미조초 체육관 건립 추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였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함께 가꾸는 남해교육을 위해 헌신하였다.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남해 토박이로서 소외된 군내 장애인들에게 무료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장애 유청소년 대상 조기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였고, 각종 행사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은숙 교육장은 “두 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두 분과 같은 분들이 남해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에, 우리 남해의 아이들이 성장하고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해교육을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계속 발굴해서 공로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행사로 진행된 ‘2024. 남해교육 설명회’는 관내 학교 관리자와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남해교육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에 강조해서 추진할 사업들이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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