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된 후 첫 사업으로 추진한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남해군은 현재까지 △인포젝터 및 로고젝터(5곳) △112신고위치안내표지판(6곳) △도로표지병(4곳, 265개) △벽부등(4곳, 100개) △온마을 행복동행길(바닥 및 벽화) 설치를 완료했다.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 사업은 읍·면 및 경찰서에서 사전 수요조사 후 여성친화 안전실무협의체 회의 및 군민참여단 현장확인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농작물 생육 등의 문제로 가로등 설치가 어려웠던 마을안길과 골목길에 도로표지병과 벽부등을 설치해 안전한 야간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사업이 각종 범죄 등으로 인해 불안해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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