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만남에서 덕담은 ‘올해도 건강하세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3천 명의 ‘2024년 새해 소망’의 설문조사 결과 1위는 ‘건강'이다. 건강이 매년 1순위인 것은 동, 서양에서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더 먹고, 덜 움직인 활동 제한으로 운동 부족, 잦은 간식, 과식에 의한 6개월간 약 4kg 체중 증가가 있었다고 한다. 

비만으로 당뇨병 4배 증가,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은 3배 증가, 자궁암 7.1배, 식도암 4.8배, 위암·간암·신장암 1.8배 증가하고 그 외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담낭질환, 뇌졸중, 통풍, 관절염 등이 대표적이다. 건강 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의 2024년 건강관리 살 빼기 위한 일일 수칙을 알아보자. 

1. 물 충분히 마시기

아침 공복에 물 한두 잔은 체중 감량 효과, 식욕과 음식 섭취량도 줄어들 수 있다.

2. 아침 식사는 고단백으로

단백질 위주 식사는 식욕감소와 체중 감량에 도움 되고, 체지방 증가가 적었고, 식사량과 배고픔이 감소한다. 달걀, 그릭요거트, 두부, 견과류 등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3. 햇빛 쬐기

햇빛은 비타민D 필요량을 충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하루 중 특정 시간대에 햇빛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마인드 콘트롤

매일 아침 5분 정도 조용한 공간에 앉아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는 시간 필요.

5. 운동하기

아침 운동은 체중 감량, 포만감도 높아지고, 일일 혈당수치 유지에 도움.

6. 점심식사 

점심을 미리 계획하고,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준비하면 몸에 좋은 음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짐. 식단의 질 향상과 다양한 음식 섭취 가능

7. 하루 8시간 이상 수면 

수면 부족시 탄수화물과 칼로리 높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배고픔도 심해짐. 

8. 직장인들의 출퇴근 방법 

걷거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 시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률이 현저히 낮았다.

9. 먹은 음식 기록하기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기록하는 것도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고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

비만 환자들에게 “살 빼기 위해 어떻게 해왔느냐”고 물어보면, 식사량을 줄이거나 심지어는 굶는다고 한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참기 힘든 것은 배고픔, 배고픈 다이어트는 100% 실패한다고 한다. 어부들이 항구에서 만선의 꿈을 안고 떠나듯, 연초에 목표한 건강관리를 12월 끝자락에는 실천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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