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인대학(학장 조재수)은 지난달 26일 이동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를 마무리 짓는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이동노인대학 발전을 위해 수고한 3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제7기 수료증은 김재순 학생회장이 대표로 받았다.

특히 노인대학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재수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서 습득하신 지식과 건강정보를 잘 활용하셔서 100세 시대 노인의 삶을 보람 있고 풍요롭게 보내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존경받는 어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인대학은 2017년 2월에 설립됐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노래교실, 건강체조, 민요교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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