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삼동면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지족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 최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장호 지족 구거리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가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족 구거리에 편의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안을 경청했으며, 안내판과 벽화사업 추진 계획도 검토했다.

지족 구거리에는 맛집과 책방, 관광기념품점 등이 속속 입점하면서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소화단 관목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추진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족 구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활기찬 거리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홍장호 지족 구거리 상인회 회장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자”고 말했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골목상권 환경개선사업은 1월 중 착공해 3월 내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거리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