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70대 골드축구회(회장 박광옥)는 지난 6일 이동공설운동장에서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청룡의 한 해도 건강하고도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기원제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날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이임 하는 박광옥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정영란 부의장, 장행복 군의원과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 하영종 새남해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록 남해군실버축구회장, 순천 장수축구회 이학태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강덕영 신임회장
 강덕영 신임회장

박광옥 이임회장은 “지난 1년간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궂은 날씨에도 내 건강은 내 스스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운동장에 나와 함께 열심히 운동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강덕영 회장은 “지난 1년간 골드축구회를 잘 이끌어 지도력을 발휘해 단합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 준 박광옥 회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저도 부족함이 많지만 회원 모두가 팀웍을 중심으로 서로 믿고 양보하고 그리고 배려하는 가족애의 정신을 가져 즐겁고 신나고 활기차게 운동하자”고 말했다.

70대 골드축구회는 이날 기원제와 취임식을 마친 후 집행부 임원들의 부인께서 마련한 떡국과 시루떡 등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순천장수축구회와 친선 경기를 가졌다.

한편 남해골드축구회는 6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 되어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최장수 축구팀이다.

남해70대 골드축구회 새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강덕영 ▲수석부회장 강상남 ▲부회장 조영수 ▲국장 윤희호 ▲감독 정형인 ▲기술감독 이현우 ▲홍보 장행복 ▲감사 서창실 ▲고문 서정길·박두태·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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