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겨울여행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주민 활력을 부여하고자 마련한 ‘행복한 동행 남해크리스마스 페스타’에서 얻은 판매후원금과 직원 성금을 모아 지난 9일 남해군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남해읍 (구)화전별당에서 진행한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후원금과 재단 직원들이 십시일반 보탠 성금으로 총 65만 원이다.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후원은 주말 동안 남해읍 LS마트(대표 임현숙)의 기계 무상 임차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군고구마 판매후원기부는 유대현 문화기획자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이렇게 모금한 30만 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 직원들의 35만 원 후원금을 보태 마련했다. 

남해군한부모가정회 김정화 회장은 “행복한 동행이라는 말처럼 크리스마스 선물을 새해 새로이 받은 기분”이라며 “불 꺼진 남해읍에 온기를 전해 준 행사 진행으로도 큰 감동이었는데, 정성을 모아준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온정 있는 관광문화사업으로 다가가고자 작은 마음을 성금으로 모았다” 며 “행사에 힘을 보태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추위를 뚫고 행사에 참여해 준 군민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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