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목사 고희축하예배가 지난 3일 오전 11시 까치산역 부근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이 목사는 1954년 남해읍 평현마을에서 고(故) 이채균·문봉녀 부부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해 남해초, 남해중, 남해제일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대 법학과, 대저동순복음신학대와 성결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기독교 하나님성회 목사안수를 받았다.

그는 공무원으로 양산군 기장면 산업계, 남해군 이동면 재무계, 남해경찰서 금산지구대장, 경남 진주경찰서 명석지서. 경남 의령경찰서 수사과장, 청와대 101경비단, 강서경찰서 형사과, 서울청 형사과, 경찰청 수사과에서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양천경찰서 신월동지구대 등에서 근무했다. 목양교회에서 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명석축복교회 부목사 및 예수사관교회 협동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목사가 된 동기를 물었더니 “고생을 많이 했고 어렵게 자랐다.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며 구원 사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희망을 가지고 성실하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고 부자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불교였는데 구원 받고 온전하신 예수 십자가를 바라보며 천국 영생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고희축하예배 인사말에서 “아버지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고 자라며 학교를 졸업하고 지방공무원과 경찰시험에 어렵게 합격해 젊음을 뽐내며 생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고희가 되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성실하게 살아 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시간을 통해 역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부족한 저를 명성축복교회 오승신 담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 101세 되시는 차광성 장로님, 저의 박사 친구 최정일, 장삼윤 사장, 차산 출신 박봉준 회장 모두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은 제2의 인생은 부족하더라도 감사하며 살겠다. 갑진년에는 모든 이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1절 말씀을 모두에게 드리며, 자녀 이경민, 이은혜, 이지현과 손녀 손자 이시아, 이시우, 정연자, 조성화 모두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매일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굿네이버스와 월드비전에 매월 후원하고 있다. (연락처)m.010-3799-8562 (이메일)79985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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