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26일 2년여 동안 진행해 온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의 마무리 사업으로 APC 깐마늘공장 준공을 겸한 현판식 및 준공 커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행정 관계자들과 새남해농협 마늘작목회 회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그동안의 경과 보고, 내빈 축사, 현판식 및 준공 테이프 커팅식, 깐마늘공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새남해농협의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 두 차례의 평가를 받아 새남해농협이 선정, 지난 2022년부터 올해 말까지 1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한 농업발전 보조사업으로 1년차인 지난 2022년에는 추진계획 발표, 컨설팅, 가변형건조기와 로터베이터 구입, 또 2023년 올해에는 농기계와 깐마늘 기계설비 교체 등 밭작물 사업에 꼭 필요한 농기계와 설비를 갖춰 농촌의 활력 증진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11월과 12월에는 이 사업의 마무리 작업으로 깐마늘 공장 기계장비 구비 및 시설개선의 일환으로 이번 APC 깐마늘공장 현판 준공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류성식 조합장은 “지난 2년간 자부담률을 최소화하면서 10억 원의 자금으로 남해의 밭작물 주종 농산물인 마늘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깐마늘 생산·출하량 증량 등 생산성이 증진됐다. 내년부터는 올해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마늘산업 발전과 마늘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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