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상화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를 해저터널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관광특구 보물섬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우리 남해는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의 무한한 매력과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남해의 미래 성장과 발전은 인구증가 정책과 획기적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저 터널 개통으로 인한 여수와의 공생을 도모하고,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의 개선과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반 시설의 확충과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국도 77호선 노선의 존치와 국도 구간을 추가 지정해 해저터널 개통 이후 늘어날 교통량을 대비해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해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어업 분야의 수출 확대 지원과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강화하고 남해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30년간 정당, 국회, 청와대, 공기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두터운 인적 자산은 남해군의 미래 성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큰 강점이자 무기라고 생각한다”며 “이 강점들을 잘 활용해 각 정부 부처와 남해군과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남해군의 시급한 사업들을 조속히 해결해내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우리 남해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과 청년들이 넘쳐나고 미래 100년을 도모하는 새롭고 활기찬 남해가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며 “‘준비된 일꾼’ 최상화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보물섬’인 남해군민들과 국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상화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춘추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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